▲ 스키를 구경하고 있는 관객들/사진=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 개최에 앞선 프레 올림픽 성격의 종목별 테스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간은 오는 11월 25일 FIS(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다.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각종 경기장과 기반시설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모두 26개의 올림픽ㆍ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가 내년 4월까지 열리면서 조직위를 비롯한 개최 도시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회 운영 능력을 키우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 이벤트는 비경쟁 2개와 비경기 2개를 포함한 총 26개로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5,500여명, 방송과 기자단 4,500여명, 관중 6만7,000여명, 자원봉사자 2,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쇼트트랙과 피겨 스케이팅 2개 대회는 입장권을 판매하고 스노보드 빅에어ㆍ스피드 스케이팅ㆍ노르딕 복합ㆍ휠체어컬링ㆍ봅슬레이/스켈레톤 등 5개 대회는 무료입장권을 배부하며 나머지 15개 대회는 자유 입장이다.
김재열 조직위 국제 부위원장은 "조직위는 대회 시설과 운영능력 전반을 점검하는 테스트이벤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테스트이벤트와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붐 조성과 관중 참여에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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