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사진=K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세계 남자골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무명의 리카르드 칼베리(스웨덴)가 선두로 나섰다.
세계랭킹 87위인 칼베리는 27일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서코스(파72·7,2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세계랭킹 11위 리키 파울러(미국·7언더파 65타)는 칼베리의 뒤를 1타 차로 따라붙었다.
칼베리는 2010년 아시아투어에서 2승, 2015년 유럽프로골프투어 이탈리아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부진했다.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3승을 수확한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25·CJ그룹), 김시우(21·CJ대한통운)는 2오버파 74타를 쳐 나란히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64위에 그쳤다. 이수민(23·CJ오쇼핑)은 4오버파 76타, 왕정훈(21)은 10오버파 82타를 쳐 하위권을 맴돌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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