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허인혜] JYJ의 멤버 시아준수(본명 김준수)가 내년 1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 입단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7일 "김준수가 홍보단 오디션에 최종 합격해 내년 초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도 이날 "김준수가 내년 1월 뮤지컬 '데스노트'를 마무리 지으며 상반기 중 입대할 계획이다. 시기는 상반기이지만 입대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홍보단 입단을 위해 5대1의 경쟁을 치렀다. 지원자는 모두 15명이었으며 그중 3명이 선발됐다. 나머지 2인은 연예인이 아닌 댄스 특기자로 알려졌다. 홍보단은 모두 13명이다. 김준수는 이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노인·아동 복지시설 위문 공연 등을 맡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김준수가 입대 과정을 문의해왔다. 정식 절차를 거쳐 오디션을 보도록 안내했다. 이달 중순 김준수가 실제로 경기남부청 의경 시험에 응시하면서 홍보단 특기로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고 말했다. 관계자가 예상한 입대 시기는 내년 초다.
경기남부청은 2011년부터 홍보단 모집대상을 기존 복무 의경이 아닌 입대를 앞둔 희망자에게까지 확대했다. 슈퍼스타 K-3의 박필규, 혼성밴드 어반자카파의 전 맴버 최재만 등이 홍보단을 거쳤다.
현재 JYJ 멤버 중 박유천과 김재중이 군 생활 중이다.
사진=씨제스
허인혜 기자 hinhy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이슈] '최순실 게이트' 어디서 봤더라?…현실 돋는 영화ㆍ드라마
컵스, 2만5951일 만의 WS 승리... 1승1패 원점
‘혼술’ 이색 간편 안주 인기몰이…“맥주에 땅콩 옛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