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ㆍ화학ㆍ약리학 등 종합대 10위 이내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평가 전문 매체인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세계 1,000대 대학 평가에서 국내 종합대학 14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평가는 세계 65개 국가 10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세계적 연구 실적과 평판, 지역적 연구와 평판, 지역적 연구 실적 평판, 출판물, 세계적 공동연구, 가장 많이 인용된 1%의 논문의 수와 출판물의 비율 등 총 12가지 항목을 차등 배점해 순위를 매긴 결과다.
분야별로 공학, 재료공학이 국내 종합대학 6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화학 7위, 생물학 및 생화학 9위, 약리학(약물학) 및 독성학이 8위에 올랐다. 특히 공학, 화학, 재료공학 분야에서는 국내 거점 국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대학 공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 경쟁력이 국립대 최고 수준임을 보여줬다”며 “이러한 장점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학문 분야를 키워 전북대의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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