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올 시즌 첫 국내 대회인 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이상화는 26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레이스에서 38초57을 기록, 12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6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한 이상화는 초반 100m 구간을 10.65에 주파한 뒤 나머지 400m를 27초92에 통과하며 38초57로 레이스를 끝냈다.
이상화는 은메달 김민선(서문여고·39초94)을 무려 1초37 차이로 제쳤다. 동메달은 40초04를 기록한 박승희(스포츠토토)가 따냈다.
우승한 이상화를 비롯해 4위를 차지한 남예원까지 상위 4명은 2016-2017 ISU 월드컵 시리즈 1~4차 대회에 출전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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