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업체인 엔클라우딩은 강원 양양군청, 경남 고성군청, 경기 군포시청 등에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양군청은 정보화실에 낡은 컴퓨터를 걷어내고 씬 클라이언트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각각의 컴퓨터에서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서버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게 돼 유지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고성군청도 정보화교육장에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했고, 군포시청은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들은 서버에 프로그램을 한 번만 설치하면 여러 대의 컴퓨터에서 이용할 수 있어서 비용과 전산 관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전영권 엔클라우딩 대표는 “컴퓨터가 많은 곳에서 씬 클라이언트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하면 프로그램 일괄 배포 및 중앙관리를 통해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최근 공공기관, 기업, 학교, 호텔 등에서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