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지역아동센터 66곳, 1100여명 대상
올해로 4년째 지원, 지금까지 5000여명 수혜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는 오는 28일 동아대병원 및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과 함께 의료 취약계층 아동 1,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독감 예방접종 행사를 동아대병원 1층 아뜨리움에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은 전염성 강한 유행성 독감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경제적 이유로 예방접종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정나눔재단이 지원하고 동아대병원 의료진과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이 함께 봉사하는 형식으로 올해로 4년째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방접종은 사전 접수된 부산지역 지역아동센터 66곳의 1,100여명을 대상으로 당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재단 측은 접종 받는 아동들에게 과자와 음료 등이 담긴 간식도 선물로 나눠줄 계획이다.
세정나눔재단은 2012년부터 매년 독감예방 접종 시기인 10월 말 의료소외계층에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총 5,000여명의 아동들에게 지원활동을 펼쳤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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