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5.4㎞ 4차로…수원서부에서 안산까지 30분 단축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까지 동서축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 본오~어천 간 도로가 26일 전면 개통됐다. 이 도로는 총 연장은 5.40Km, 왕복 4차로며, 지난 2009년 6월 착공해 7년 4개월 간 총 사업비 772억 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는 2005년 1단계로 우선 개통된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에서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간 기존 4차로 국지도 98호선과 연결된다. 이에 따라 수원 서부 지역과 안산 신도시 간 통행시간이 30분 가량 단축되고 물류비용도 절감될 전망이다.
또 현재 전철 복선화 공사 중인 수인선 철도노선 야목역과 오는 2017년 연결될 예정이고, 지방도 313번 등 간선도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매송IC와도 이어져 안산~비봉 방향 국도 39호선과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교통량 분산도 기대된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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