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리버풀전 패배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FL컵 16강전에서 리버풀에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등 주축 선수 일부를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활약은 만족스럽다. 물론 결과가 기쁘진 않다"며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싸웠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버풀전은 (어린 선수들에게) 훌륭한 경험이 됐을 것이다. 우리가 가진 긍정적인 요소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경기를 통해 클럽 미래를 위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스스로 위안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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