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24)이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손흥민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이하 EFL컵) 16강전 리버풀과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손흥민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5일 미들즈브러전부터 지난 22일까지 한 달이 안 되는 기간 8경기에 출전했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한국과 이란을 이동하는 A매치도 소화했다. 손흥민은 강행군 탓에 A매치 복귀 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토트넘은 리버풀 대니얼 스터리지에 2골을 허용하면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EFL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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