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문 NC 감독. /사진=임민환 기자
[잠실=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NC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박석민의 역전 결승포를 앞세워 LG를 8-3으로 꺾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쥔 NC는 29일부터 정규시즌 우승 팀 두산과 7전4승제의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맞붙는다. NC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1군 진입 후 4시즌째 만에 처음이다.
-경기 총평은.
"초반 위기에서 점수를 줬다면 분위기상 어려울 수도 있었는데 해커가 잘 막아서 역전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오랜만에 한국시리즈에 나가게 됐다.
"한국시리즈 올라가면 좋은 줄만 알았는데 자꾸 지니까 가슴에 상처가 되더라. 작년에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진 기억이 있는데 선수들, 스탭들과 마음을 모아서 두산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NC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다.
"예전에 세 번을 올라갔는데 이번은 또 다르다. 창단팀에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었는데, 어려울 때 이겨야 더 값지다. 올해는 (포스트시즌에도) 우리 팬들이 많이 와주셨다. 이기고 좋은 경기 하는 게 보답하는 건데 조금이나마 보답해 기쁘다."
-PO 치르면서 느낌 팀의 장단점은.
"감독은 장점보다 단점이 많이 보인다. 상대 좋은 선수들이 나왔는데 박석민의 역전 홈런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넘어왔고 뜻하지 않은 김성욱의 투런포가 나오면서 상대의 기를 우리가 빼앗은 것 같다. 어렵게 올라온 만큼 두산하고 좋은 경기하도록 하겠다."
-가장 염두에 두고 준비할 부분은.
"불펜이 똑 같은 개수를 던져도 피곤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야수들도 마찬가지다. 컨디션 조절을 잘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시리즈 결정적이었던 장면은.
"오늘 결정 나는 날이었으니까. 석민이의 홈런은 놀랬고, 더 놀란 건 성욱이 홈런이다."
-한국시리즈 선발 운용은.
"한국시리즈는 3선발로 안 될 것 같다. 두산에 맞는 선발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네 명으로 준비해서 두산과 좋은 경기 해보겠다."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JTBC 뉴스룸’ 손석희, 김주하 생방송 중 눈물 터트린 사연이?
'jtbc 뉴스룸' 안나경, 손석희가 직접 뽑았다? 2000:1 뚫은 미모 '깜짝'
최순실 딸 정유라, 한달 생활비 1억? 호텔 통째로+10여명 수행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