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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아빠와 함께 독도플래시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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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아빠와 함께 독도플래시몹

입력
2016.10.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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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015 미스 독도인 딸 희란씨와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015 미스 독도인 딸 희란씨와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미스 독도 딸 “독도 사랑”

○…2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독도플래시몹에서는 김장주(52)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딸 희란(21)씨 부녀가 함께 독도수호 의지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2015 미스 독도이자 올해 미스 대가야인 희란씨는 이날 독도사랑 홍보대사 자격으로 플래시몹 행사에 참가해 아버지인 김 부지사와 함께 군무를 추면서 내내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희란씨는 “항상 바쁜 아버지와 독도캠페인에서 만나 너무 반갑고 기쁘다”며 “가족들이 함께 하는 독도의 날이 되면 더욱 뜻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연합, ‘독도는 우리땅’ 영어로

○…(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 경북도지부는 25일 영주시민회관에서 독도와 우리역사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제12회 경북도 영어웅변대회’를 열었다.

300여 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연사로 나선 38명의 중고생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영어로 규탄하고 만세 삼창,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난타공연, 독도플래시몹으로 신나는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권영대 청소년문화연합 경북도지부 회장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사 모두에게 독도 홍보대사증을 발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독도의용수비대 출신 최부업옹 방문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포항 남구 상대동에 거주하는 독도의용수비대 출신 최부업(86)옹 집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지난 1953년 4월∼1956년 12월 일본의 독도 침탈을 막기 위해 33명의 수비대원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한 단체로, 당시 대원이었던 최옹은 생존자로는 유일하게 포항에 살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독도의 날 최부업 옹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이 더욱 빛난다”고 위문했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초중고 동시 독도 플래시몹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관할 초ㆍ중학교에선 이날 오전 10시 학교별로 동시에 학생들이 참가하는 ‘독도의 날 플래시몹’이 열렸다.

대한민국 땅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열린 이날 플래시몹에선 유튜브 동영상 등을 참고해 춤 동작을 익혔고, 독도 바로알기 계기 수업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영유권 등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이날 플래시몹을 연출한 학교 측은 동영상으로 촬영, 편집한 뒤 유뷰트 등에 업로드 해 보다 많은 학생 국민들이 독도사랑운동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도 교육장은 “독도 계기교육은 사진이나 텍스트, 강연, 기념식 차원을 넘어 플래시 몹 등 보다 역동적인 방법으로 할 때 더욱 효과적”이라며 “독도의 날 플래시 몹이 남구지역뿐 아니라 대구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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