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야음동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수암’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8층 12개동, 전용 59~114㎡ 총 879가구(일반분양 345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의 94%를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미만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했다.
힐스테이트 수암이 들어서는 야음동은 울산의 대표 도심 지역이다. 교통ㆍ교육ㆍ생활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야음동 일대에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이 한창이어서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암초ㆍ울산중앙중 등 단지를 기점으로 주변 1km 내에 12개의 초중고교가 자리잡고 있다. 학원 밀집지역인 옥동 학원가도 가깝다. 홈플러스ㆍ롯데마트ㆍ이마트ㆍ롯데백화점ㆍ현대백화점 등 각종 쇼핑 문화시설이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연구ㆍ개발(R&D) 센터 및 주거시설 등을 융합한 128만여㎡ 규모의 울산 테크노일반 산업단지가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처음 진행하는 재건축 사업장이라는 상징성 또한 지니고 있다. 단지가 조성되는 울산 남구 일대는 풍부한 생활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약 69%에 달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 첫 재건축 사업장인 만큼 당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1325-1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052-266-0879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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