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부천청년주택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고 모두들 청년주거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부천청년주택은 경기 부천시 송내동 577-1 BYC 위더스빌에 자리하고 있다. 입주 신청은 11월 4일까지 온라인(bit.ly/부천청년주택)으로 받는다.
모두 163호 규모로 약 250명이 입주 가능하다. 1인실과 2인실이 있으며 보증금과 월세는 2인실 기준 1인당 각각 300만원과 17만원이다. 관리비는 별도다. 냉장고, 세탁기, 가스렌지 등을 갖추고 있다.
입주 대상은 졸업 후 2년 이내의 취업 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과 재직 기간이 5년 이내인 사회초년생이다. 대학생은 본인과 부모의 월 평균 소득 합계 기준, 사회초년생은 본인의 월 평균 소득 기준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70%(약 337만원 수준) 이하여야 한다.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은 각 6년, 취업 준비생은 4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부천청년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사회적 주택으로, 비영리법인과 협동조합, 대학 등이 운영을 맡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문의는 모두들청년주거협동조합(070-4963-1496),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070-4148-9120), 길가온복지회(02-891-5732),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031-438-9506), 협동조합큰바위얼굴(070-4644-5876), 주거복지재단(031-738-4393)으로 하면 된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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