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영 KBS 사장이 2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53회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총회에서 제15대 회장에 선출됐다. 고 사장은 2011년 김인규, 2013년 길환영, 2014년 조대현 전 사장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의 수장이 됐다. 고 사장은 회장 수락 연설에서 “급변하는 방송환경 속에서 아시아 태평양 방송사들이 효과적으로 모바일과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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