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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할 경제뉴스 (10.25)

입력
2016.10.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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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산업부 "전기요금 개편안 연말까지 나온다…다양한 안 검토"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말까지 전기요금 개편안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현재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 우태희 2차관은 25일 열린 에너지정책 정례브리핑에서 전기요금 개편안 시행 시기와 방향을 묻는 말에 "신속하게 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할지에 대해선 "그것도 포함해서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 직장인 월 건보료 10만원 첫 돌파…노인진료비 연 22조

지난해 직장인의 월평균 건강보험료가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 노인 진료비는 1인당 평균 362만원에 달해 국가 전체로 22조2,361억원이 지출됐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9만4,040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이중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10만510원이었다.

■ 대형마트 쇼핑 20∼30대 줄고 50대는 늘어

지난해 대형마트업계에서 20∼30대 젊은 고객의 오프라인 쇼핑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의 '2016 유통업체연감'에 따르면 대형마트 전체 매출에서 31∼40세 고객이 차지한 구매액 비중은 2014년 27.6%에서 지난해 25.3%로 2.3%포인트, 21∼30세 고객은 7.0%에서 5.2%로 1.8%포인트 감소했다. 50대 이상 고객은 32.8%에서 35.5%로 2.7%포인트 증가했다.

■ '불법 보조금 난립' 갤S7 실구매가 10만원…방통위 경고

아이폰7 시리즈 출시 이후 이동통신시장에 불법 보조금(페이백)이 난립하며 갤럭시S7의 실구매가격이 10만원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사들에 리베이트 자제를 권고하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리베이트는 통신사가 고객 유치의 대가로 유통점에 주는 판매수수료다. 일부 매장에서 갤럭시S7의 페이백이 50만원까지 올라 공시지원금을 합한 실구매가가 10만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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