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허인혜] "선을 넘은 드라마다!"
배우 조진웅이 도발적인 소개로 드라마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당겼다.
조진웅은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금토극 '안투라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진웅과 서강준, 이광수, 이동휘, 박정민, 장용우 PD, 서재원, 권소라 작가가 참석했다.
'안투라지'는 동명의 미드를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 드라마다. 한국판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과 친구들 호진(박정민), 준(이광수), 거북(이동휘),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이 겪게 되는 좌충우돌 연예계 일상을 담았다.
매니지먼트 대표를 맡게 된 조진웅은 "선을 넘은 드라마"라며 다소 도발적인 소개로 입을 뗐다. 조진웅은 "(이 드라마는) 사회범주 안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작품이다. 배우들의 몰입도 일조했다. 평소 같으면 '네네' 하지만 은갑이 되면 마인드가 바뀌고 말도 많아진다. 싱크로율이 주는 쾌감이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원작인 미국판 '안투라지'는 거친 욕설로 '삐~'처리가 된 대사들이 가득 찬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2011년까지 8시즌을 방송한 HBO 장수 인기 드라마이기도 하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전작 '치즈인더트랩'에서 트렌디한 연기를 선보였던 서강준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서강준은 "오디션이라도 보고 싶다"면서 클럽을 오가다, 한순간에 가장 주목 받는 배우가 된다. 다소 코믹한 연기에 곳곳에서 웃음이 터졌다.
조진웅은 영빈의 기획사 대표 역할로 "너 아직도 클럽에서 여자 꼬시지? 그렇게 하란 말이야. 막 전화하고 매달리고"라며 영빈의 '연예 인생'을 견인한다. 이광수와 이동휘는 특유의 코믹 캐릭터를 다시 살렸다. 이광수는 포토타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코믹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인터뷰 도중 박정민을 꼭 끌어안아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동휘는 "'응답하라 1988'의 도룡뇽에 이어 이번에는 거북이다. 다음에는 사람 역할을 맡고 싶다"고 유쾌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투라지'는 국내 드라마 사상 최다 카메오가 실명으로 등장, 또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출연진들의 인맥으로 최명길, 하정우, 문근영, 강하늘, 이성민, 장소연, 안소희, 윤지혜 등 무려 67명의 스타들이 실명으로 출연을 예고했다.
'안투라지'는 다음 달 4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한ㆍ중ㆍ일 등 9개 국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임민환 기자
허인혜 기자 hinhy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JTBC 뉴스룸’ 손석희, 김주하 생방송 중 눈물 터트린 사연이?
'jtbc 뉴스룸' 안나경, 손석희가 직접 뽑았다? 2000:1 뚫은 미모 '깜짝'
최순실 딸 정유라, 한달 생활비 1억? 호텔 통째로+10여명 수행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