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미래성과공유제 추진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 우수 인력을 끌어들이기 위해 미래에 기업가치가 커지면 근로자와 성장 과실을 공유하기로 약정하는 ‘미래성과공유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장기업은 스톡옵션 지급, 비상장기업은 성과급이나 인센티브 지급 등의 방식으로 근로자와 이익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중기청은 “구체적인 계약 형태와 보상 기준 등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구해 도입 가이드라인 및 유형별 표준 근로계약서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5,635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28.4%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후’와 ‘숨37’ 등 고급 화장품 브랜드가 고성장을 지속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삼립식품, ‘SPC 삼립’으로 사명 변경
삼립식품은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SPC SAMLIP(삼립)’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창립 71주년 기념식을 기점으로 새로운 사명과 기업이미지(사진ㆍCI)를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 중국서 한국어능력시험 콘텐츠 판매
포스코대우는 24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서울대학교, 상하이 포린 서비스(SFSC)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온라인 강좌의 중국 시장 판매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TOPIK은 서울대가 제작해 199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험으로 지난해 응시자는 20만7,000명이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협력을 통해 TOPIK 온라인 강좌와 교재를 중국 시장에 판매한다.
LG전자, 폐휴대폰으로 예술작품 제작
LG전자는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폐휴대폰으로 제작한 예술작품 공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술작가 김호경, 연극배우 구시연 등 예술인들이 폐휴대폰 4,500여대를 활용해 제작한 하트 모양의 작품이 공개됐다. 작품에 쓰인 휴대폰들은 지난 8월 LG전자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수거한 제품들이다. 첫 월급으로 어머니에게 선물한 휴대폰, 세상을 떠난 할머니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휴대폰 등 직원들의 사연도 함께 접수돼 작품 제작에 반영됐다.
삼성전자, 원통 모양 ‘삼성 아트PC’ 공개
삼성전자가 원통 디자인의 데스크톱PC ‘삼성 아트PC’를 25일 공개했다. 외관 전체를 금속 재질로 두른 이번 제품은 기존 데스크톱PC의 80%에 불과한 크기에 15가지 빛깔을 내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기능도 갖췄다. 360도 스피커가 탑재돼 있으며 동시에 2대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전국 주요 매장에서 229만원에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인 중소기업 인식도 54점…대기업보다 17점 낮아
중소기업중앙회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6 대국민 중소기업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인식도가 54.0점으로, 대기업(71.3점) 보다 17.3점 낮았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 인식도는 성장성·안정성·사회적 지위·근로조건·자아실현 등의 부문에서 국민들이 중소기업을 얼마나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수치다. 부문별로는 근로조건 인식도가 49.0점으로 가장 낮았고, 혁신 능력·고부가가치 창출 등 성장성 인식도가 57.6점으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인식도가 51.4점으로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낮았다. 특히 20대는 중소기업 근로조건에 45.5점을 줬다.
에너지 안전실증연구센터 영월서 개소
초고압 첨단 제품의 시험인증과 성능평가가 가능한 ‘에너지 안전실증연구센터’가 25일 강원도 영월에서 문을 열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2012년부터 305억원을 들여 지어진 센터에선 압축천연가스, 수소의 저장용기ㆍ안전밸브 등의 연구개발과 신뢰성 평가, 시험인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센터 건립은 국내에선 처음이며, 세계에서는 캐나다, 독일, 일본에 이어 4번째다. 수소자동차용 수소저장용기 1세트를 해외에서 시험ㆍ인증하려면 6개월에 2억원이 들지만, 국내에서 하면 4개월 안에 8,000만원이면 된다.
현대ㆍ기아차 2016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 개최
현대ㆍ기아자동차는 25~26일 이틀 동안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호텔에서 ‘2016 현대ㆍ기아 국제 파워트레인(자동차 동력을 전달하는 일련의 장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친환경시대 파워트레인 개발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비한 파워트레인 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등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를 비롯해 국내외 학계 등에서 총 1,100여명이 참가한다.
한화토탈, 공정개선 콘테스트
한화토탈은 24일 충남 서산시 대산 공장에서 새로운 석유화학 공정 모델과 공정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프로세스 솔루션 콘테스트’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16개 팀이 참가한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은 ‘블렌딩 물성예측 정확도 개선을 위한 튜닝방법의 이해’를 발표한 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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