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전설로 통하는 라이언 긱스/사진=긱스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라이언 긱스가 후배들의 정신력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영국 일간 미러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긱스는 맨유가 첼시에 패한 후 "큰 점수 차로 질 수도 있다. 축구는 변수가 많은 스포츠다"라면서도 "하지만 이건 아니다. 난 경기 후 선수들의 태도를 지적하는 것이다"고 운을 뗐다.
맨유는 이날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맨유는 4승2무3패(승점 14) 7위로 추락했다. 반면 첼시는 6승1무2패로 4위에 올랐다.
긱스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다비드 데 헤아 등이 첼시 선수들과 웃으며 유니폼을 바꾼 모습에 대해 지적했다. 긱스는 "나를 과거의 사람이라 불러도 좋다"고 말한 뒤 "대패했다면 상대팀을 축하하고 서포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내려오면 된다. 그 이상의 행동은 불필요하다. 그라운드에 머물며 웃고 떠드는 모습은 매우 불편했다"고 일침을 놨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JTBC 뉴스룸’ 손석희, 김주하 생방송 중 눈물 터트린 사연이?
'jtbc 뉴스룸' 안나경, 손석희가 직접 뽑았다? 2000:1 뚫은 미모 '깜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