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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와 연장계약' 황희찬 "이상적인 환경이라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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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와 연장계약' 황희찬 "이상적인 환경이라 확신"

입력
2016.10.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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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차세대 한국 축구를 이끌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꼽히는 황희찬(20ㆍ잘츠부르크)이 소속팀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과 2020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한국시간)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즉시 공개되지 않았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와 연장 계약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감독과 구단이 나를 신뢰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잘츠부르크는 선수로 더 발전하기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갖췄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저돌적인 돌파가 인상적인 황희찬은 포항제철고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로 건너갔다. 지난 시즌 2부리그 FC리퍼링에 임대돼 31경기 13골을 넣었고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후 22경기에서 3골이다.

황희찬은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신태용(46) 감독의 황태자로 불리며 맹활약하기도 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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