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이후 충남도소방본부 안전체험관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25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안전체험관을 방문한 누적 체험객이 지난 3월 개관 이후 10만22명을 기록했다.
체험객이 급증한 건 소방본부가 기관 단체 및 대형 사업장 등과 협업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체험객 대상 각종 이벤트가 교육의 관심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경주 지진 등 잇단 재난사고로 안전체험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한 몫을 했다.
김성복 체험관장은 “연말까지 안전체험관 운영 결과를 분석, 내년도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반영해 보다 더 현실감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시 유량동에 자리한 안전체험관은 7개 분야, 15개 체험시설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문의 홈페이지(http://safe.cn119.go.kr)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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