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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등 재난 이어지자 방문객 밀려드는 충남안전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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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등 재난 이어지자 방문객 밀려드는 충남안전체험관

입력
2016.10.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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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안전체험관을 방문한 초등학생들이 소화기 사용 훈련을 받고 있다. 충남도안전체험관 제공
충남도안전체험관을 방문한 초등학생들이 소화기 사용 훈련을 받고 있다. 충남도안전체험관 제공

경주 지진 이후 충남도소방본부 안전체험관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25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안전체험관을 방문한 누적 체험객이 지난 3월 개관 이후 10만22명을 기록했다.

체험객이 급증한 건 소방본부가 기관 단체 및 대형 사업장 등과 협업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체험객 대상 각종 이벤트가 교육의 관심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경주 지진 등 잇단 재난사고로 안전체험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한 몫을 했다.

김성복 체험관장은 “연말까지 안전체험관 운영 결과를 분석, 내년도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반영해 보다 더 현실감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시 유량동에 자리한 안전체험관은 7개 분야, 15개 체험시설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문의 홈페이지(http://safe.cn119.go.kr)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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