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장현식/잠실=이호형 기자
[잠실=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NC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볼넷 타이 기록을 썼다.
NC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장현식과 구원 등판한 최금강, 임창민의 제구가 계속해서 흔들리며 4회까지 10개의 볼넷을 내줬다.
이는 포스트시즌 팀 최다 볼넷 허용 타이 기록이다. 이 전까지 포스트시즌에서 한 팀이 볼넷 10개를 내준 건 총 4차례 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두산이 2008년 10월17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개의 볼넷을 내준 바 있다. 하지만 이때 두산은 연장 14회까지 10개의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NC는 이날 선발 장현식이 1이닝 동안 5개의 볼넷을 내준 뒤 교체됐고,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최금강도 2⅔이닝동안 4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마운드의 제구 불안은 계속됐다. 세 번째 투수 임창민은 0-1로 뒤진 4회 2사 1,3루에서 등판해 첫 타자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줘 4회가 끝마치기도 전에 NC는 총 10개의 볼넷을 LG에 헌납해야 했다.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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