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일상의 행복’을 주제로 다음달 15일까지 ‘29초 영화제’ 작품을 공모한다.
작품은 가족ㆍ가정ㆍ연인ㆍ직장ㆍ여행ㆍ도시 등 일상 생활 속에서 겪었거나 꿈꾸는 행복의 메시지를 29초 분량의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작품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 등 영상기기로 촬영해 29초 영화제 홈페이지(www.29sfilm.com)에서 출품하면 된다.
시는 영화, 영상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와 네티즌 점수 등을 종합해 10여편의 수상작을 선정키로 했다. 수상작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총상금 1,500만원(대상 5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다음달 23일 세종시청 4층 특설무대에 레드카펫과 포토존 등을 설치, 국제영화제 못지 않는 분위기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관객들이 당선작을 감상하고, 수상자와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김재근 시 대변인은 “29초 영화제는 젊은 세대에게 세종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창의력과 참신함을 갖춘 좋은 작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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