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울릉도 성인봉(해발 984m) 등산에 나선 조영찬(51ㆍ경정) 울릉경비대장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조 대장은 지난 22일 오후 1시40분쯤 “성인봉 등산 간다”며 울릉경비대를 나선 뒤 24일 아침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등반 도중 실족 등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찰 40여 명과 헬기를 띄워 수색 중이다.
울릉경비대는 울릉도와 독도를 경비하는 경북지방경찰청 직할대로, 조 대장은 전국 경찰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지난 12일 부임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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