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본부세관은 자유무역협정(FTA) 시대에 대응한 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관내 특성화고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프로그램인 ‘예스 FTA 아카데미 –글로벌 두-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FTA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FTA 개요 ▦FTA협정·법령 ▦원산지 결정기준 ▦수출입통관 ▦품목분류 등 FTA와 관련한 이론ㆍ실무교육으로 구성되며,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예스 FTA 아카데미’ 수료증이 수여된다.
대구세관은 12월 중 대구에서 첫 회를 시작으로 내년에 대구지역에선 상·하반기 모두 2회, 경북과 강원 지역은 희망하는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맞춤형 FTA 전문인재 양성으로 중소기업의 FTA 전문인력난 및 청년실업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 이수자는 취업박람회 등이 열릴 때 참여업체에 우선적으로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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