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아이돌그룹 펜타곤의 멤버 신원(21)이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펜타곤은 앞으로 9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펜타곤 멤버 고신원 군이 오른쪽 무릎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어 잠시 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병원 측의 진료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 됐다”면서도 “하지만 가급적 무리한 운동이나 이동은 하지 말고 치료를 병행해 경과를 지켜보자는 병원 측의 권고와 함께 무엇보다 온전한 상태로의 무릎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당사의 판단으로 신원 군은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원은 지난 22일 저녁 네이버 브이앱 ‘펜타곤 교과서 3교시-핑퐁의 길’ 방송 도중 오른쪽 무릎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병원을 찾아 진료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오른쪽 무릎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음에도 23일 진행된 비공개 팬 사인회에는 목발을 집고 참여했다”며 “향후 신원 군의 방송 활동 복귀는 병원 치료 결과와 건강 상태에 따라 추후 말씀 드리겠다”고 전했다.
펜타곤은 지난 10일 미니앨범 1집 ‘펜타곤’을 발표한 10명으로 구성된 신인그룹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활동을 펴기도 전에 신원이 팀에서 빠지면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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