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박용택/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LG의 '침묵의 타자들'이 이번에는 고개를 들 수 있을까.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NC와 플레이오프 3차전을 갖는다. 이미 1,2차전을 모두 내준 LG에게는 벼랑 끝 승부다. 아직까지 플레이오프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타자들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LG는 앞선 두 경기에서 팀 타율 0.121에 그쳤다. 주축 타자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으면서 타선도 함께 힘이 빠졌다. 베테랑 박용택은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톱타자 김용의는 6타수 무안타로 공격 물꼬를 트지 못했다. 오지환은 6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주축 타자들이 안타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승부는 더 어려워 질 수 밖에 없었다.
LG는 3차전 까지 내주면 올 시즌 모든 경기가 끝나게 된다. NC 선발 장현식 공략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공격 선봉장에 나서는 김용의는 장현식을 상대로 올해 4타수 2안타(타율 0.500)을 기록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오지환은 4타수 1안타(타율 0.250)을 올렸고, 박용택은 4타수 무안타로 장현식에게 아직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패스성공 95.4%’ 기성용, 평점으로 본 향후 팀내 입지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 늑대 자비바카의 주요 특징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