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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와 WS 격돌... '저주 시리즈'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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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와 WS 격돌... '저주 시리즈' 성사

입력
2016.10.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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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저주 시리즈'가 성사됐다.

시카고 컵스가 23일(한국시간)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서 LA 다저스를 5-0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1945년 이후 71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컵스의 월드시리즈 상대는 아메리칸리그의 클리블랜드다. 컵스는 108년, 클리블랜드는 6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두 팀 모두 이른바'저주'에 시달려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컵스는'염소의 저주', 클리블랜드는 '와후 추장의 저주'다.

<p align="left">컵스는 1945년 디트로이트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빌리 시아니스라는 팬이 염소를 데리고 야구장에 입장하려다 쫓겨났다. 시아니스는 "컵스는 다시는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저주를 퍼부었고, 컵스는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1951년 팀의 마스코트인 와후 추장의 색깔을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꾸고 표정도 우스꽝스럽게 표현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뒤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했다.

<p align="left">누가 우승해도 두 '저주' 중 하나는 풀린다. 27일 개막하는 2016 월드시리즈가 더욱 흥미진진한 이유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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