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원톱'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일까.
토트넘 손흥민(24)이 최전방 공격수로 중용됐으나,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손흥민은 22일 밤(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딘 코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 원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주포 해리 케인의 부상 공백으로 고심 중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날 최근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에게 원톱 중책을 맡기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결과는 팀과 개인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 17분 빈센트 얀센과 교체됐다.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팀도 0-0으로 비겼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평점에서 팀내 선수들 중 가장 낮은 5.8점을 얻는 데 그쳤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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