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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호-서형석-허인회, 챔피언 조에서 승부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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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호-서형석-허인회, 챔피언 조에서 승부 가린다

입력
2016.10.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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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른 윤정호/사진=KPGA 제공.

[칠곡=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윤정호(25·파인테크닉스)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셋째 날 선두에 올랐다.

윤정호는 22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윤정호는 서형석(19·신한금융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윤정호는 23일 4라운드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장타자 허인회(29·JDX멀티스포츠)는 이글 1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허인회는 박준섭(24·JDX멀티스포츠)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허인회는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4라운드 초반 5개홀에서 승부를 걸겠다"며 "5개홀 내에서 2~3개 버디를 잡을 경우 우승도 노려볼 만 하다"고 전략을 밝혔다.

윤정호와 서형석, 허인회는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칠곡=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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