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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끝' 23일 만에 돌아온 테임즈, 실전 공백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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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끝' 23일 만에 돌아온 테임즈, 실전 공백 영향은

입력
2016.10.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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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테임즈/창원=임민환 기자

[창원=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NC 테임즈(30)가 출장 정지 징계를 모두 소화하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테임즈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달 29일 삼성과의 더블헤더 2차전 이후 23일 만의 실전 경기 출장이다. 당시 테임즈는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경기 중 교체됐다.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정규시즌 잔여 경기(8경기)와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테임즈의 징계로 NC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번 타자 자리에 권희동을 넣고 경기를 치렀다. NC는 3-2로 이겼지만, 김경문 NC 감독은 "테임즈의 빈자리는 당연히 느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40개의 대포를 터트려 홈런왕에 오른 테임즈의 복귀는 팀에 천군만마다.

돌아온 테임즈가 넘어야할 산이 있다면 '실전 공백'이다. 징계를 소화하는 동안 3차례 청백전에 나섰지만, 실전 경기와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얼마나 빨리 '감'을 찾느냐에 따라 경기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테임즈는 이날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1사 후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창원=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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