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박민우(왼쪽)-LG 채은성.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창원=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NC와 LG가 22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로 각각 재크 스튜어트, 데이비드 허프를 내세운다.
스튜어트는 에릭 해커 다음으로 NC가 가장 믿는 투수다. 또 허프는 LG의 실질적인 에이스다. 분위기는 전날 열린 1차전에서 9회말 극적인 3-2 역전 드라마를 쓴 NC가 좋다. 스튜어트는 팀의 상승세를 이어갈 필요가 있고, 허프는 반전의 토대를 만들 중책을 맡았다.
투수전으로 진행되는 단기전 특성상 점수가 많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어떤 타자가 먼저 공격의 활로를 뚫느냐가 승부의 핵심 요소다. NC는 허프를 한 차례 만나 7이닝 1실점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박민우가 곧잘 공략했다. 박민우는 2루타 1개 포함 3타수 2안타로 타율 0.667을 기록했다. 또 전날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다.
LG는 채은성이 믿을 구석이다. 올해 정규시즌 동안 스트어트를 세 차례 상대하며 팀 타율은 0.195로 주춤했지만 채은성은 타율 0.667(3타수 2안타)의 성적을 냈다. 2루타도 1개 있다. 다만 채은성은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차전 선발 투수에 강했던 박민우와 채은성, 둘 중 누가 팀 공격의 선봉에 설까.
창원=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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