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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LG 도저히 믿기 힘든 '임정우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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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LG 도저히 믿기 힘든 '임정우 쇼크'

입력
2016.10.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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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말 강판 당하는 임정우. /사진=임민환 기자

[창원=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LG가 믿었던 마무리 임정우가 무너졌다.

LG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0 리드를 안고 9회말을 맞았지만 임정우가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올해 LG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정규시즌에서 28세이브를 수확한 임정우는 포스트시즌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 KIA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한 차례 나가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고, 넥센과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두 차례 나가 1⅔이닝을 실점 없이 책임졌다.

그러나 NC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난타를 당했다. 이번 시즌 NC를 상대로 6경기에서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으로 약했던 모습이 나타났다. 다잡은 경기를 놓친 양상문 LG 감독은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충격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오늘 패배가 선수들이 더 힘을 내고, 좀 더 긴장하고, 좀 더 단결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가 뭐 몸 푸는 걸 보고 구위가 괜찮다 싶으면 계속 넣을 것"이라며 마무리로 중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창원=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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