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1일부터 28일까지 ‘2016 굿모닝 코스모스 꽃 마당’ 행사를 광교 신청사 부지에서 연다. 이 기간 코스모스가 만개한 8만5,218㎡ 부지에 포토존, 야간조명 등을 설치해 산책로로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첫날인 이날 산의ㆍ신풍초등학교 등 인근 학생 370여명이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을 하고 광교여성합창단은 개장 축하공연을 펼친다. 한우 등 지역특산물 홍보행사와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체험부스도 설치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주말인 22일에는 ‘제1회 경기 다독다독 축제’가 열린다. 참가자는 야외에 마련된 서가와 이동 도서관에서 무료로 책을 빌려 파라솔존, 독서존에서 가을 정취를 즐기며 독서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과 올 5월에도 광교 신청사 부지에 청보리, 유채 등을 파종해 도민에게 개방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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