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배달마차로 전국 16만여 세대 방문
1만여명 ‘희망나눔 주부봉사단’도 운영
신세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임직원 개인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6년부터 ‘희망배달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희망배달캠페인’은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 기여를 확대해 우리 사회의 상생을 앞장서 실천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신세계그룹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개인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임직원 개인은 구좌당 2000원인 ‘희망배달’ 구좌수를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으며 회사는 임직원의 기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희망배달’ 기금을 마련하는 구조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약 3만 4,000여 명의 임직원이 희망배달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조성된 희망배달기금은 지난해에만 63억원가량이 된다. 신세계는 10년 간 총 400억원가량의 희망배달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신세계그룹의 희망배달캠페인은 선진형 기부캠페인으로 어린이의 미래를 위한 ‘희망장난감도서관’ 사업에서부터 ‘결연아동지원’, ‘희망배달마차’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중에 ‘이마트 희망배달마차’는 이마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임직원과 지자체, 시민봉사자들이 함께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필품을 지원하고 나눔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마트는 2012년 4월 서울시를 시작으로 그해 9월 대구시에 이어 2013년 11월에는 경기도와 희망배달마차 사업 협약을 맺고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마트 희망배달마차가 2012년 4월 17일 첫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방문한 저소득계층은 서울 25개 구, 대구 8개 구·군, 광주 5개 구, 경기도 31개 시·군청에 총 16만여 세대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다양한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마트는 희망배달마차 사업에 매년 11억원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도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배달마차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마트 희망배달마차가 가는 지역 인근의 이마트 고객으로 구성된 주부봉사단과 임직원 봉사단, 지역복지단체 소속 봉사자, 일반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나서 물품 전달은 물론, 겨울철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마트는 현재 전국 156개 점포별로 70명가량, 총 1만 2,000여 명의 희망나눔 주부 봉사단을 운영 중이어서 희망배달마차와 함께하는 나눔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수완 이마트 CSR 담당 상무는 “전국 방방곡곡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임직원과 회사의 힘을 모아 희망을 전달한다는 취지로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후원하게 됐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지자체,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하고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구석구석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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