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한항공 개막 2연승' 박기원 "체력 굉장히 신경 써..3,4라운드에 대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한항공 개막 2연승' 박기원 "체력 굉장히 신경 써..3,4라운드에 대비"

입력
2016.10.20 21:35
0 0

▲ 박기원 감독(오른쪽)/사진=한국배구연맹

[인천=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던 한국전력을 3-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내달린 박기원(65ㆍ대한항공) 감독이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홈 경기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8)으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와 치른 개막전 이후 2연승이다. 한국전력은 1승 1패가 됐다.

경기 뒤 박 감독은 범실을 최소화하고 완승을 이끈 데 대해 "오늘 시합에서 안전하게 서브를 넣은 덕분"이라며 "조금 더 강하게 넣을 수 있었는데 오히려 조금 불만이 있다. 범실이 나더라도 공격적으로 서브를 더 넣어야 되긴 한다"고 주문했다.

안정된 전력의 대한항공은 2연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V리그 미디어 데이에서 타 구단 감독들이 왜 이구동성 '공공의 적'으로 꼽았는지를 초반부터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박 감독은 조심스럽다. 그는 30대 선수들이 주축인 선수단의 특성상 3,4라운드쯤 고비가 올 것으로 내다보고 선수단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감독은 "우리 팀이 3,4라운드 정도에 고비가 올 것 같다"면서 "계획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에 키포인트를 맞추고 있다. 아직 우리 선수들 체력 데이터가 없다. 데이터를 만들고 있는 중인데 그걸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있다. 이어 "팀 전력의 40%가 체력 관리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팀 체력을 유지시켜주는 게 배구 속공만큼 예민하고 힘든 부분이다. 거기다 굉장히 신경을 쓰고 의무팀을 보강시켜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NC '어려울수록 뭉친다' vs LG '승리 맛 익숙하다'

아프리카TV판 '별풍선 경제' 흔들리나

‘음주운전' 테임즈 “스스로에게 실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