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상문 LG 감독과 김경문 NC 감독. /사진=임민환 기자
[창원=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NC와 LG 양 팀 사령탑은 시리즈의 운명을 가를 요인으로 '바람'을 꼽았다.
김경문 NC 감독은 "가끔씩 마산구장에 바람이 많이 분다. 날씨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LG가 좋은 분위기로 왔기 때문에 우리 투수들이 뜨거운 분위기를 가라앉혀야 한다"고 했다.
양상문 LG 감독 역시 "점수가 많이 안 날 것 같다"면서 "바람이나 날씨 영향이 있기 때문에 작은 야구장(가운데 116mㆍ좌우 97m)에서 언제 홈런이 나오느냐가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번 시리즈의 키 플레이어에 대해 김 감독은 "연습하는 것을 봤는데 내야수 모창민과 외야수 권희동의 컨디션이 좋았다"며 기대를 걸었다. 양 감독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투수 임찬규가 아주 열이 올라 있다"고 밝혔다.
창원=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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