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금연 알림이벨을 설치,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금연벨을 설치한 곳은 청도버스터미널과 청도소싸움장, 청도역, 국민체육센터, 군민회관 5곳으로,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면 센서가 이를 감지, 자동으로 금연안내방송을 하게 된다. 간접흡연 피해를 받는 사람이 ‘금연 알림이벨’을 누르면 5초 후에 금연경고 방송이 송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효율적 운영으로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용성을 거쳐 향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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