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경운대는 지난 19일 구미캠퍼스에서 ‘보잉 데이(Boeing Day)’을 열고 재학생들에게 세계적인 항공기제작업체인 보잉사를 소개하고 항공산업의 전망 등을 설명했다. 항공산업의 실무체험과 관련 분야의 진로 준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운대와 보잉사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에릭 존(Eric John) 보잉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직접 경운대를 방문해 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산업의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또 보잉코리아의 임직원들은 항공공과대학, 항공서비스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항공산업 전망과 보잉 취업관련 토크콘서트를 열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장주석 총장은 “이번 뜻깊은 행사를 시작으로 양 기관이 산학협력의 좋은 예로 정착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보잉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갖고 교육의 현장성 극대화를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한국공항공사 등 국내 항공산업과 교육운영공동체 운영해 외국의 주요 항공기관들과도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