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각종의 최고 지도자인 제12대 총인(總印)에 현 통리원장인 회정(悔淨) 정사가 추대됐다. 20일 진각종에 따르면 총인추대위원회는 19일 서울 총인원에서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회정 정사를 5년 임기의 총인으로 추대했다. 신임 회정 총인은 제8·9·11대 종의회 의원, 통리원 총무부장, 회당장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진각종 법통과 교법 신성을 상징하는 총인은 종단 내 최고 권위를 지닌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다. 진각종은 또 행정 수반인 통리원장에 현 현정원장 회성(悔省) 정사를 선출했다.
김혜영 기자 shin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