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사진=구단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리오넬 메시(29)의 위력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재확인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맞아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팀의 대승을 자축했다.
FC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멘시티와 3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3승(승점 9)으로 조 선두를 질주한 반면 맨시티는 첫 패를 당하며 2위(1승 1무 1패 승점 4)에 머물렀다.
승리의 수훈갑은 메시였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총출동시켰고 전반 17분 만에 메시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이후 맨시티가 기세를 올리기도 잠시 후반 16분과 24분 메시의 추가골이 연이어 터지며 맨시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메시는 후반 41분 페널티킥도 얻어내는 등 4골 차 대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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