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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안여고 올해도 독도의 날에 ‘독도 골든벨 대회’

입력
2016.10.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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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경안여고 학생들이 지난해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학교 강당에서 골든벨 행사를 하고 있다. 경안여고 제공
경북 안동시 경안여고 학생들이 지난해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학교 강당에서 골든벨 행사를 하고 있다. 경안여고 제공

“독도 사랑 우리가 챙겨야지요!”

‘독도의 날’과 ‘독도의 달’을 맞아 경북 안동 경안여고 학생들이 독도 바르게 알고 사랑하기 운동을 위해 전교생과 교사들이 독도티셔츠를 입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안여고(교장 김영학)는 매년 10월19일∼25일 독도사랑 행사를 진행하면서 10월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바르게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에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독도티셔츠를 입고 등교, 골든벨 행사와 독도 미니 북 만들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지키기 거점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매달 3째주 금요일마다 독도티셔츠 입기 행사를 하고 있는 이 학교는 지역 주민들까지 독도를 떠올리며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독도의 날에도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 독도티셔츠를 입고 우리 영토주권을 위한 염원을 표출하고 있다.

이 학교 ‘독도 골든벨’은 19일부터 시작된다. 지필고사로 이루어지는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80명이 본선에 진출, 독도의 날에 학교 강당에서 자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독도 지식을 겨루게 된다.

장원에게는 상장과 5만원 상당의 부상, 나머지 25명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장과 각종 상품이 지급되며 행운권 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독도의 날 경안여고 각 교실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미니북 만들기 대회’도 진행된다. 학급에 비치된 독도 책자와 인터넷, 신문, 책 등을 참고하여 독도에 대한 자유 주제를 선정하고 색종이 등을 활용해 개성있는 미니 책자를 만든다. 장원은 상장과 2만원 상당의 상품, 뒤이은 20명에게도 상장과 상품이 제공된다.

김영학 교장은 “역사의식과 영토주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매년 독도행사를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독도 바르게 알고 사랑하기 운동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하나의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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