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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청년정책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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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청년정책 머리 맞댄다

입력
2016.10.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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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청년도시 콘퍼런스 개최

자치단체와 정책 방향 논의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는 21일 5ㆍ18 민주광장 일대에서 ‘청년은 시민이다’를 주제로 2016 청년도시 콘퍼런스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콘퍼런스는 청년과 자치단체가 모여 청년정책의 공동 의제를 찾아가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는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청년 정책부서를 신설한 광주시가 청년 당사자의 의견과 현실을 반영한 정책방향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콘퍼런스의 윤곽은 지난해 광주청년 종합실태조사를 토대로 상반기 광주청년포럼 운영, 청년도시 콘퍼런스 기획회의 등을 거쳐 확정했다. 청년도시 콘퍼런스는 청년그룹이 주체가 되는 청년당사자 회의를 비롯해 청년복지, 청년보장제도, 청년의 일할 권리 등을 다룰 지방정부 회의 등이 진행된다. 또 광주 청년창업자와 중국의 청년창업자가 만남의 장을 열고 정보교환, 인적교류 등을 하는 해외네트워크 회의와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이 각자의 활동을 나누는 전국청년광장도 있을 예정이다.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와 공동으로 방송인 김제동의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청년과 시민이 소통하고 광주 청년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청년강연도 펼쳐진다. 콘퍼런스에서는 청년 당사자, 지방정부가 논의한 주제를 바탕으로 청년의 권리를 종합해 22일 송별식과 함께 청년권리장전을 선언한다. 청년도시 콘퍼런스 홈페이지(www.2016wcf.com)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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