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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의사가운이 이토록 잘어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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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의사가운이 이토록 잘어울릴까

입력
2016.10.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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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안방극장 여심 사로잡을 '닥터 강'이 온다!"

SBS 새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까칠한 '흙수저 수재 의사'로 완벽 변신을 감행했다.

유연석은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수석 타이틀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의대 수재이자, 까칠한 성격을 지닌 '흙수저 외과 의사' 강동주 역을 맡았다. 극중 강동주(유연석)는 인생 최대 위기 후 방황 끝에 찾은 지방 분원 '돌담 병원'에서 김사부(한석규)와 윤서정(서현진)을 만나 '진짜 의사'로 성장하게 되는 인물. 유연석은 강동주 캐릭터를 통해 시크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유연석이 살짝 찌푸린 표정과 굳은 얼굴로 일관한, 웃음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차가운 자태로 병원 곳곳을 누비는 현장이 포착됐다. 청진기를 둘러메고선 냉철한 눈빛으로 '수석 의사'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내비치는가 하면, 우월한 외모로 완성한 남다른 가운핏을 과시해 뭇 여성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이처럼 강동주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아내고 있는 유연석이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강동주는 의사로서 출중한 능력을 지녔지만 날선 인물로, 강동주가 '돌담 병원'에서 진정한 '낭만닥터'로 성장해가는 과정들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강동주 캐릭터를 보다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유연석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SBS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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