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울산시, 조선업 퇴직자 교육ㆍ재취업 지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울산시, 조선업 퇴직자 교육ㆍ재취업 지원

입력
2016.10.19 09:01
0 0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는 조선업 위기로 일자리를 잃은 퇴직자들의 재취업 및 생계안정을 위해 ‘조선분야 종사자 기술고도화 및 석유화학업종 재취업 지원사업’의 석유화학 설비설계과정 등 3개 과정에 대한 2차 교육생 240명을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선분야 퇴직자 기술고도화 사업은 울산산학융합원의 주관으로 ‘취업자문 컨설팅 및 취업 지원사업’과 ‘지역유망업종 이직교육 사업’ 등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총 480명에게 3차에 걸쳐 교육한다.

1차 교육은 지난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1개 과정에 26명을 모집해 실시하고 있으며, 2차 교육은 11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3개 과정, 3차 교육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2개 과정에 대해 실시한다.

‘지역유망업종 이직교육 등 기술고도화사업’은 조선업 핵심 기술 인력의 해외유출 방지를 위해 유사한 직종으로 전환하도록 재취업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와 울산산학융합원은 조선업 퇴직자에게 석유화학업종으로 전환해 재취업하도록 ‘석유화학 플랜트 설계 및 공정관리 전문기술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며, 교육대상자들에게는 취업알선 및 취업추천서를 제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석겸 울산시 산업진흥과장은 “어려움에 처한 조선업 퇴직자들의 재취업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퇴직자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재취업이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순용 울산산학융합원 원장은 “조선업 관련 산업 및 유사 산업으로 재취업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차 교육은 울산대,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석유화학플랜트 설계, 시공관리 전문인력 육성과 ICT 설비보전 공정관리 분야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조선업 퇴직자는 울산산학융합원 누리집(홈페이지 http://www.ulsan-uic.kr)을 참고하거나 전화(052-259-1941)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