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과 레버쿠젠이 0-0으로 비겼다. 오른쪽은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흥민(24)이 속한 토트넘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가 혼전에 빠졌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레버쿠젠과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토트넘과 레버쿠젠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이날 열린 CSKA 모나코와 AS 모나코간의 경기 역시 무승부(1-1)로 끝이 났다. 그러면서 E조 판도는 안개 국면으로 빠져들었다.
앞서 축구 전문가들은 CSKA 모스크바를 E조 최약체로 분류했다. CSKA 모스크바는 현재 2무1패(승점 2점)로 E조 꼴지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이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2위에 자리해 있고 레버쿠젠은 3무로 승점 3점 3위를 기록 중이다. 선두는 1승2무(승점 5점)를 올린 AS모나코다.
선두와 최하위의 승차가 의외로 3점 밖에 나지 않고 있다. 다음 1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는 셈이다. 4차전 일정은 다음달 3일 오전에 재개된다. 조별리그 일정의 절반 가량을 소화한 가운데 E조 순위표에서 향후 누가 우위를 점할지 주목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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