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흥민(24ㆍ토트넘)이 영국 현지 통계사이트로부터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이 89분을 소화한 토트넘은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 레버쿠젠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토트넘과 레버쿠젠의 경기 후 영국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6.35점의 비교적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휴고 요리스, 키어런 트리피어, 얀 베르통헌 등 토트넘 수비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은 대부분 저조한 평점을 부여 받았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1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키패스도 막혔으며 60.9%의 낮은 패스 성공률과 41회의 볼터치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유의 드리블도 1차례 성공하는 데 그쳤다. 손흥민은 친정팀을 상대하는 부담감으로 제대로 된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홈팀 레버쿠젠 역시 수비 지역에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멀티 플레이어 기질을 유감없이 보여준 케빈 캄플이 8.02점을 받았으며 아드미르 메흐메디(7.86점), 베냐민 헨리히스(7.79점), 라스 벤더(7.48점)가 뒤를 이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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