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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커플' 8년 만에 다시 가상부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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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커플' 8년 만에 다시 가상부부로

입력
2016.10.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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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던 서인영(왼쪽)과 크라운제이. MBC 제공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던 서인영(왼쪽)과 크라운제이. MBC 제공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의 ‘개미커플’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8년 만에 부부로 돌아온다.

JTBC ‘님과 함께’ 제작진은 18일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JTBC의 가상 결혼 프로그램 ‘님과 함께’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2008년 ‘개미커플’로 불리며 ‘우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두 사람은 1년 여 간의 가상 결혼 종료 후에도 음악 활동을 함께 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 지난 8월 ‘님과 함께’에 윤정수ㆍ김숙과 함께 출연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제작진은 “가상 부부 중 최초의 ‘재혼 커플’”이라며 “20대의 가상 결혼과는 사뭇 다른 30대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재혼생활이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의 톡톡 튀는 매력은 그대로”라고 전했다.

서인영은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나이가 들어 크라운제이를 보니 이만큼 날 맞춰줄 남자가 또 있을까 싶다. 언젠가 결혼할 생각이 조금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최근 하차 소식을 전한 개그맨 허경환ㆍ오나미 커플에 이어 내달 1일 방송부터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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