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현. /사진=KBL
[잠실=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프로농구 신인 최대어로 울산 모비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을 받은 이종현(22ㆍ203㎝)은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한국 농구의 대들보다.
이종현은 고려대 1학년 시절부터 '완성형 선수'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종현의 최대 장점은 윙스팬(양팔 길이)이다. 양팔을 벌렸을 때 무려 223㎝에 달한다. 큰 키에 팔도 길어 골 밑에 버티는 자체만으로 위력적이다. 또 신체 밸런스가 좋아 민첩함을 갖췄다.
물론 당장 프로에서 통할지는 미지수다. 이종현은 대학 시절 자신보다 키가 큰 선수를 상대한 적이 없어 비교적 쉽게 농구를 했다. 국제 대회에 나갈 때는 피지컬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종현은 아직 자신이 부족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는 평소 "중거리 슛과 1대1 기술, 드리블, 외곽 수비 등 보완할 점이 많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잠실=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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