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울리 슈틸리케(62) 감독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
정 회장은 18일 광화문 축구협회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성적 부진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경기 내용과 결과가 실망스러운데 갑자기 비판이 커지자 신경이 예민해졌던 것 같다"며 "표현방식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의 임기에 대한 원칙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미리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우즈베키스탄전까지 감독과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이란 원정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패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조 3위 한국은 조 2위 우즈베키스탄을 반드시 꺾고 분위기를 반전해야 할 입장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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